김경율 “KT 주인은 결국 국민…권력욕 눈 먼 자 반성하라” [시사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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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회계사가 도마에 오른 KT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 문제와 관련해 "주식회사 KT의 주인은 결국 국민"이라며 "권력욕에 눈 먼 자들은 절대 재임돼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김 회계사는 17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 출연해 "KT 대표이사 선임 시즌이 되면 대선과 총선 급을 뛰어넘는 후보 캠프가 꾸려진다고 한다"며 "캠프마다 우력 정치인들이 뒷배로 있기 때문에 KT 대표 선임은 정치적 선임일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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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김경율 회계사가 도마에 오른 KT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 문제와 관련해 "주식회사 KT의 주인은 결국 국민"이라며 "권력욕에 눈 먼 자들은 절대 재임돼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김 회계사는 17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 출연해 "KT 대표이사 선임 시즌이 되면 대선과 총선 급을 뛰어넘는 후보 캠프가 꾸려진다고 한다"며 "캠프마다 우력 정치인들이 뒷배로 있기 때문에 KT 대표 선임은 정치적 선임일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회계사는 "구현모 현 KT 대표이사 선임도 문재인 전 정권의 영향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구현모 대표이사의 정치적 연줄은 참여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출신 이강철 전 사외이사였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계사는 "구현모 체제이던 2022년 2월 KT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75억원 상당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며 "사유는 KT가 사실상 상품권 깡 등을 통해 정치인에게 불법 정치공여금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 정도 혐의라면 절대 재임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KT가 공기업은 아니지만, 이 같은 범죄가 드러났고 국내에서도 기소된 상황이다. 이 정도면 구 대표이사가 연임을 시도해선 안 됐다. 문제가 됐을 때 바로 물러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회계사 발언의 전체 내용은 유튜브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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