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4.0 시대, 억대 연봉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들이 뜬다

△챗GPT 4.0 을 설명한 오픈AI. 오픈AI 홈페이지 캡쳐

국내외 AI 기업, 억대 연봉 파격 채용 화제

전자신문인터넷, 챗GPT, AI 마케팅 프롬프트 엔지니어 과정 신설

코딩 지식 필요 없고 언어 구사력이 중요

챗GPT 같은 생성 인공지능(AI)에서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돕는 직업인 '프롬프트 엔지니어' 가 각광을 받고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가 원하는 결과물을 내놓도록 다양한 목적의 명령어(프롬프트)를 만들어 입력하고 테스트하는 일을 한다. 인공지능 시대가 배출한 새로운 직업으로 'AI 조련사'라는 별칭이 붙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출신들이 만든 미국의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은 최근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구인하면서 연봉 약 4억4천만 원(33만5천 달러)을 제시해 화제가 됐고, 국내에서도 AI 컨텐츠 생성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최대 1억원 연봉을 내걸고 공개 채용에 나섰다.

전자신문인터넷 뉴미디어본부는 이같은 흐름에 맞춰 이동호 글로벌 이비즈니스 연구소장과 함께 AI가 마케팅 분야에서 최상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AI에 지시하고 AI와 대화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챗GPT, AI 활용 마케팅 프롬프트 엔지니어 전문가 과정’은 1인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중소기업 대표들이 목표한 마케팅 결과를 얻기 위해 생성 AI에 어떠한 질문을 던지고 질문 과정을 다듬어야 하는지 등 마케팅에 특화된 프롬프트 방법론을 교육·전수하는 과정이다.

이동호 글로벌 이비즈니스 연구소장은 "인공지능이 마케팅적으로 최상의 결과물을 내게 하려면 프롬프트의 역할이 절대적이다"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 업무는 코딩 능력보다는 생성 AI 사용 경험과 논리적, 언어적 관점에서 AI와 잘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또 "생성 AI는 프롬프트에 따라 결과물 품질에도 격차가 생긴다"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에 대한 몸값과 수요는 앞으로도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동호 소장이 진행하는 ‘챗GPT, AI 활용 마케팅 프롬프트 엔지니어 전문가 과정’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 검색창에 ‘전자신문인터넷 챗GPT, AI 활용 마케팅 프롬프트 엔지니어 전문가 과정’을 검색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