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분 만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전영오픈 8강 진출

정원기 기자 2023. 3. 17.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BWF 전영오픈 16강에서 대만 바이유포를 2-0(21-3 21-7)으로 제압했다.

8강 상대는 세계랭킹 7위이자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카롤리나 마린이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7년 만의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2021년 7월30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안세영. /사진=뉴스1
한국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BWF 전영오픈 16강에서 대만 바이유포를 2-0(21-3 21-7)으로 제압했다. 바이유포는 세계랭킹 28위다.

안세영은 29분 만에 경기를 끝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안세영은 10점을 내줄 동안 42점을 쌓았다.

8강 상대는 세계랭킹 7위이자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카롤리나 마린이다. 안세영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마린을 꺾고 우승한 경험이 있다.

한국인이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96년이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7년 만의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안세영은 지난해 BWF 전영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아쉽게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패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