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방진회 상근부회장에 최병로 예비역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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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제21대 상근부회장으로 최병로 예비역 육군 중장(육사 38기)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방진회에 따르면 최병로 신임 부회장은 1982년 소위로 임관해 제5보병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수도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 중장으로 예편했다.
최 부회장은 오는 4월1일 취임해 2026년 3월 말까지 3년간 방진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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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제21대 상근부회장으로 최병로 예비역 육군 중장(육사 38기)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방진회에 따르면 최병로 신임 부회장은 1982년 소위로 임관해 제5보병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수도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 중장으로 예편했다. 최 부회장은 전역 뒤 2019년 2월부터 2년간은 고려사이버대 국방융합기술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 부회장은 오는 4월1일 취임해 2026년 3월 말까지 3년간 방진회를 이끌게 된다.
최 부회장은 이날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출된 뒤 "육사 생도 생활을 포함해 40년간의 군 경험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K방산' 발전을 통해 국방을 튼튼히 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안전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방진회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확대 여건을 조성해 회원사들의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방진회 역할 확대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방진회가 이룩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또 "윤석열 정부의 국방운영 목표인 '튼튼한 국방과학기술 강군'에 공감한다"며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국방운영 중점에 부응해 방산 수요자인 군과 공급자인 회원사 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방위산업 발전의 시너지 창출과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진회는 지난 1976년 방위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방산 업체들이 함께 만든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다.
방진회는 비영리 순수 민간단체로 정부가 지정한 82개 방산 업체가 정회원사로 등록돼 있고, 방산관련업체·용역기관 등 596개 업체가 준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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