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너지 공급 안정

기사내용 요약
읍상6리 160세대 계약 체결
내년도 공급지역 6월 16일까지 접수
마을 단위 LPG 배관망 내년까지 구축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도시가스 공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보급 지역은 횡성읍 읍상6리 읍마택지, 입석리 대성병원 일원 총 240세대다.

횡성읍 읍상6리는 160세대가 신청해 16~17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참빛원주도시가스사가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내년도 도시가스 공급지역 선정을 위해 6월 1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수요자 분담금의 70%,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읍면 지역은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을 위해 읍면 순회설명회를 하고 있다. 수요가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배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반경 200m 내 30세대가 밀집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공동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마을LPG 배급망 구축사업은 기존 LPG 용기와 등유 보일러 대비 약 20% 연료비 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광식 군 투자유치과장은 "민선8기 공약인 마을LPG 배급망 구축을 통해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도모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주민의 연료비 경감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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