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하철 승하차 시위'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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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퇴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를 체포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45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봉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박 대표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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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경찰이 출퇴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를 체포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45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봉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박 대표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박 대표에게 총 18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21년 1월20일부터 지난 1월20일까지 서울 지하철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경복궁역 등지에서 집회나 탑승 시위를 하며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기차교통방해, 업무방해)를 받는다.
박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봤던 기간보다 조금 더 늘었다"며 "원래 (시위 시작이) 2021년 7월27일부터였는데 2021년 1월20일부터로 조금 더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어떤식으로 조사할지는 모르겠지만 들어가서 조사 받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지하철 승하차 시위 관련 출석을 요구한 41명 중 40명을 조사했다. 박 대표는 그동안 출석조사를 거부했다.
그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서울시내 경찰서 엘리베이터 현황을 전수조사한 후 편의시설 설치 계획을 발표하면, 3월 중 출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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