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5년간 화재 25.7%가 봄철 발생…소방, 산불예방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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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소방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산불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임야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하고 더욱 더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산불예방에 다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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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소방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산불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흥에서 발생한 691건의 화재 중 178건(25.7%)가 봄철에 발생하고, 임야화재로 인한 3명의 인명피해도 모두 건조한 겨울철과 봄철에 발생했다.
고흥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43.3%로 임야화재 등 화재발생 시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고흥소방서는 고흥군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홍보·교육과 계도를 추진 중이다.
고흥소방서는 △마을 이장 대상 임야화재 예방교육 △마을 곳곳 화재예방 홍보물 게시 △화재취약지역 대상 캠페인 실시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기 위험성 순회 교육 △산불진화장비 점검 및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임야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하고 더욱 더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산불예방에 다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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