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리 ‘꽃다워’ 발매…원숙한 사랑 노래한다

이선명 기자 2023. 3. 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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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소리가 새 트로트 앨범 ‘꽃다워’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윈원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신곡 ‘꽃다워’로 돌아온다.

강소리 소속사 윈원엔터테인먼트는 강소리가 오는 17일 낮 12시 ‘꽃다워’를 발매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소리는 전작 ‘울렁울렁’의 발랄하고 귀여운 콘셉트에서 신곡 ‘꽃다워’에서는 원숙미를 더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꽃다워’는 K팝과 트로트, 드라마와 다큐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프러듀서 인우의 작품으로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에 시원한 브라스를 곁들인 편곡으로 구성됐다. 많은 인연의 상처를 받았던 사람이 드디어 꽃다운 사랑을 찾았지만 이게 진짜였으면 좋겠다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소리는 ‘TBS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박달 가요제’ 등 유명 경연대회 출신 가수로 탄탄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가진 가수다.

데뷔곡 ‘사랑도둑’이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 O.S.T로 삽입됐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SBS ‘트롯신이 떴다’ MBN ‘헬로 트로트’에서 섬세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홈쇼핑 게스트 및 음악프로그램 MC로도 발탁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속사는 “강소리는 이번 신곡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트로트퀸으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증명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곡을 공개한 강소리는 오는 19일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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