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왕시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3천만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

임진흥 기자 2023. 3. 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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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 세번째)과 김학기 시의회의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와 의왕시의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인도적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3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소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의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의왕시와 의왕시의회 공직자들이 지난 2월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예비비를 활용해 마련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두 나라 국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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