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노후학교 실태조사 뒤 냉난방·화장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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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화장실 개선 주기를 20년에서 15년으로 단축하고, 노후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학교 화장실을 감성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가도 개선 작업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화장실, 전기 시설 등 개선이 필요한 노후 학교 시설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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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화장실 개선 주기를 20년에서 15년으로 단축하고, 노후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학교 화장실을 감성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가도 개선 작업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화장실, 전기 시설 등 개선이 필요한 노후 학교 시설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달 중 학교별 사업 신청을 받은 뒤 4∼5월까지 교육지원청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화장실 개선 주기를 기존 20년에서 5년 단축한 15년으로 조정해 대상사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의 미적 감각 충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사업에 디자인 전문가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이후 시민참여 현장검증, 우선순위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시설 개선 대상 순위를 정한다. 우선순위 순서에 따라 3년 이내에 학교별로 석면 해체 및 내진보강과 연계해 통합 공사를 시행한다.
냉난방과 화장실 개선에 예산을 더 쏟는다. 기준 단가를 평균 28.6% 인상해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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