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이번 주말부터···오픈 베타 주요 콘텐츠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4’의 얼리액세스-오픈베타가 이번 주말 시작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6월 6일 ‘디아블로4’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번 주말 사전 오픈베타(얼리액세스)와 다음주 주말 오픈베타를 통해 팬들에게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디아블로4’는 1996년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2012년 출시된 3편 이후 약 11년 만에 출시되는 신작으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블리자드는 18일 오전 1시~21일 오전 4시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얼리 액세스를 진행한다. 이어 3월 25일 오전 1시~28일 오전 4시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베타를 실시한다.

오픈 베타·얼리액세스 참가자는 도적, 원소술사, 야만용사 3개 직업 중 선택해 25레벨 제한 내에서 서막과 1막 전체를 포함한 게임 초반부 컨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첫 지역인 ‘조각난 봉우리’에서 ‘디아블로4’가 선사하는 광활한 야외 세계와 처음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특히 얼리액세스 및 오픈 베타 기간중 야외 우두머리 아샤바(Ashava)가 역병을 퍼뜨리고 영웅들을 산산조각 내기 위해 조각난 봉우리에 등장한다. 플레이어들은 친구들을 모아19일과 26일 각각 오전 2시 , 오전 4시 , 오후 2시 , 오후 4시 총 4 차례에 걸쳐 아샤바에게 도전할 수 있다 .

오픈베타 기간 플레이어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아샤바’

베타를 플레이하며 베타 보상을 해제한 이들에게는 공개 후 많은 ‘디아블로’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베타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가칭)’과 특별한 칭호 보상 등이 ‘디아블로4’ 출시 후 지급된다.

오픈 베타·얼리 액세스와 동일한 기간 동안 진행되는 PC방 베타를 통해서도 ‘디아블로4’를 체험할 수 있다.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18일 오전 1시~21일 오전 4시 ‘디아블로4’의 오픈 베타 얼리 액세스 빌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로버트 리 블리자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 팬들에게 ‘디아블로 시리즈’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고 있다. ‘디아블로3’의 출시 11년이 지난 뒤 ‘디아블로4’를 론칭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모든 이들에게 ‘디아블로4’가 큰 의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블로4’는 오는 6월 6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PC 배틀넷은 물론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S, 엑스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4 등 멀티플랫폼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