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5G 중간요금제, 이달부터 출시…'시니어'도 곧

심지혜 기자 2023. 3.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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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5G 중간요금제가 이달부터 출시된다.

지난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30GB 안팎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40~100GB 사이의 구간을 채우는 요금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40GB 이상부터 100GB 이하 사이의 구간에 요금제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요금 인가 대상 사업자인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 LG유플러스가 뒤이어 요금제를 신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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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윤규 차관 "소비자 선택권 보장될 수 있어야"
시니어 요금제는 연령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가 약 4조3835억원으로 집계됐다. 10년 만에 3사 영업이익 합이 4조원을 넘었던 2021년(4조380억원)보다도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0일 서울 시내 한 휴대전화 대리점. 2023.02.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새로운 5G 중간요금제가 이달부터 출시된다. 지난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30GB 안팎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40~100GB 사이의 구간을 채우는 요금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빠르면 이달 내로 다양한 중간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이통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 주제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과기정통부 안건 중 하나다.

이통3사는 데이터 제공량이 10GB 이하와 100GB 이상으로 격차가 크다는 지적을 수용, 지난해 24~31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다. 하지만 이후에도 구간 추가에 대한 요구가 잇따랐다. 사용량에 맞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박 차관은 “소비자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 아래 사용량에 어느 정도 비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 이통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0GB 이상부터 100GB 이하 사이의 구간에 요금제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요금 인가 대상 사업자인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 LG유플러스가 뒤이어 요금제를 신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시니어 요금제의 경우 연령을 세분화 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나올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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