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진정한 추동력이자 영원한 바탕”

한예종 개교 30주년 기념식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16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캠퍼스 이어령예술극장에서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한예종 졸업생인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사회로 유공자 포상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마련한 축하공연 ‘비상, 날게 하소서’(사진)로 이어졌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지난 30년은 신생 학교로서 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달려왔다. 앞으로 30년은 주변의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예술학교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예종은 K-콘텐츠의 진정한 추동력이자 영원한 바탕”이라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