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기현호’, 23일 전주서 첫 현장 최고위… ‘호남 민심’ 공략

김보름 기자 2023. 3. 17.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사진) 호(號)'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음 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생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민생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23일 전북 전주에서 첫 현장 최고위를 열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김경민 경북도당 고문을 공천했는데, 김 후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고위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펼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기간 중 방문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민생특위 본격 가동
고금리 등 현안 다룰 예정

‘김기현(사진) 호(號)’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음 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생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민생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23일 전북 전주에서 첫 현장 최고위를 열 예정이다. 최근 김재원 최고위원의 5·18 발언 논란을 잠재우고 호남 민심을 공략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4월 5일 열리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도 주요 고려 사항이 됐다. 국민의힘은 김경민 경북도당 고문을 공천했는데, 김 후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30일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를 연다. 최고위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펼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기간 중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엑스포 유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당 관계자는 “범국민적으로 염원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일 최고위에서 민생특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는 외부 위원 영입도 검토했으나, 최고위원 내부에서 선임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위는 10명 규모로 원내 인사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원외 인사를 절반가량씩 섞어 꾸려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추진력이 있는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며 “민생을 위해 해결사가 출동한다는 개념으로 긴급 민생 아이템을 시리즈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위는 첫 행보로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살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날 최고위에서 긴급한 민생 해결 현안으로 고금리 문제와 함께 일자리 문제, 대학생 급식 문제를 꼽았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