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의견 들어라”…쌍용건설, 주니어보드 1기 출범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3. 17. 11:36
쌍용건설이 주니어보드(Junior Board) 1기를 출범했다. 이들은 모두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17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주니어보드는 MZ세대의 관점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조직문화와 업무방식 개선,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니어보드 1기는 본사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11명(본사 8명·현장3명)의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은 1년 동안 경영회의 참석과 현장방문, 정기 회의와 워크샵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혁신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MZ세대의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동료와 상사, 선후배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에게는 두바이, 싱가포르 외 해외현장 방문 기회와 인사고과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김인수 사장은 지난 16일 열린 발대식에서 “주니어보드 출범을 통해 과거의 관행을 혁신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젊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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