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도인비 "UP한테 져? 그럴 바엔 해체해라"

이솔 2023. 3. 17.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솔직히 우리(LBL)도 UP를 3-2로 이길 것 같다" 실제 도인비의 말을 그대로 전한 것이다.

반면 UP는 경기를 포기한 듯, 미드라인에서 단 한번의 최후의 저항을 펼친 것을 끝으로 23분만에 경기를 내줬다.

이를 지켜본 스트리밍 사이트 도위티비의 해설자 도인비는 "김군-MLXG-나(도인비)-장우지(ZWuji)-유얀지아라면 UP정도는 3-2로 이길 것 같다. 솔직히 UP한테 지면 해체 해야지, LDL이면 모를까"라며 UP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도인비(doinb金咕咕)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솔직히 우리(LBL)도 UP를 3-2로 이길 것 같다" 실제 도인비의 말을 그대로 전한 것이다.

지난 16일 중국 2개 지역(상하이-시안)에서 펼쳐진 2023 LPL 스프링 9주 4일차 경기에서는 11위-10위 WE-RNG가 나란히 승리, 플레이오프 기준을 '7승'으로 끌어올렸다.

1경기에서는 LGD가 '사고'를 칠 뻔 했으나, 이내 WE에게 진압당하며 하룻밤의 꿈으로 돌아갔다.

LGD는 팽팽하던 1세트에서 40분 마법공학의 영혼을 두고 펼친 전투로 격차를 벌렸다. 상대 호프(제리)가 앞으로 튀어나온 것을 그대로 낚아챈 LGD의 정글러 메테오(오공)의 활약 덕이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선수들이 하나 둘씩 끊기며 벌어진 초반 격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으며, 21분 회심의 바론을 스틸당하며 완패했다.

이어 3세트에서는 바텀에서 3-3 싸움을 패배한 데 이어 미드 3인 습격 실패, 용 교전 완패 등 경기 6분까지 시도한 모든것들이 좌절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뛰어난 무력을 선보이던 LGD의 탑 라이너 샤오수가 사이온을 상대하지 못한다는 고급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2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썩 좋지 못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UP의 서포터 바오란이 쓰로잉을 남발하며 완패했다.

1세트 11분, 바오란은 아군 원거리 딜러(도고)가 합류하지도 않은 한타를 개시하며 원거리 딜러 갈라가 합류해 있던 상대 RNG에게 3킬을 선물했다.

이 교전을 기점으로 벌어진 격차는 돌아오지 않았다. RNG는 매 교전마다 최소 반반 이상의 결과를 거두며 단 22분만에 바론을 획득하는 등 28분경 손쉽게 경기를 따냈다. 

상대 서포터의 수준을 파악한 RNG의 서포터 밍은 다음 경기에서 징크스와 함께 블리츠크랭크를 꺼내는 도박수를 던졌고, 이는 대성공으로 돌아갔다.

밍의 블리츠크랭크는 상대 제리-룰루 조합을 상대로 일찌감치 발이 풀렸고, 8분 전령교전을 제외하고 매 교전에서 룰루에 앞서 합류하며 상대 미드라이너 포지(라이즈), 원거리 딜러(도고) 등의 성장을 막아냈다.

반면 UP는 경기를 포기한 듯, 미드라인에서 단 한번의 최후의 저항을 펼친 것을 끝으로 23분만에 경기를 내줬다.

이를 지켜본 스트리밍 사이트 도위티비의 해설자 도인비는 "김군-MLXG-나(도인비)-장우지(ZWuji)-유얀지아라면 UP정도는 3-2로 이길 것 같다. 솔직히 UP한테 지면 해체 해야지, LDL이면 모를까"라며 UP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본지도 지난 2월 28일, UP의 경기력을 두고 '솔로랭크 수준도 되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라가스(해리)의 궁극기로 딜러진 앞으로 배달되려던 적을 자르반(닝)이 궁극기로 살려주는 등, UP의 경기력은 참사 그 자체였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