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보건노조, 임금 5% 인상 합의…수개월 파업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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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이어지던 공공부문 파업 사태가 해결될지 주목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와 보건의료노조는 다음 달부터 임금을 5% 인상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파업 중인 산별노조가 자체 투표를 통해 합의안을 추인하면 수개월간의 파업 사태도 마무리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합의는 파업과 별개로 분규 사태를 겪고 있는 전공의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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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와 보건노조가 16일(현지시간)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습니다.
장기간 이어지던 공공부문 파업 사태가 해결될지 주목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와 보건의료노조는 다음 달부터 임금을 5% 인상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또 최근 2년간 임금 총액의 2%에 해당하는 일시금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일시금 규모가 개인별로 1,655∼3,789파운드라고 전했습니다.
일시금을 합치면 임금 인상 효과는 6%로 산출된다고 더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합의는 간호사, 응급구조사, 조산사 등 의료계 종사자 약 100만 명에게 적용됩니다.
파업 중인 산별노조가 자체 투표를 통해 합의안을 추인하면 수개월간의 파업 사태도 마무리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합의는 파업과 별개로 분규 사태를 겪고 있는 전공의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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