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소충전료 1kg당 8000→940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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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4월1일부터 지역 수소충전소의 충전요금을 1kg당 8000원에서 9400원으로 인상한다.
창원시가 인상한 수소 충전요금은 전국 평균 충전요금(1kg당 9427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류효종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시민께 수소충전소 판매단가 인상에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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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가 4월1일부터 지역 수소충전소의 충전요금을 1kg당 8000원에서 9400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수소판매가격 조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년간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해 노력했으나 물가상승 등으로 수소구매, 공급비용, 충전소 유지보수비용 증가로 운영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소판매 금액의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가 인상한 수소 충전요금은 전국 평균 충전요금(1kg당 9427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류효종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시민께 수소충전소 판매단가 인상에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월 경남은행과 협의해 수소차량 이용객을 대상으로 수소가스 충전시 할인혜택을 주는 그린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창원지역 수소충전소에서 경남은행 발급 그린카드를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 한도 내로 수소가스 충전요금의 50%를 할인받는다.
창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는 팔룡·성주·덕동·중앙·죽곡·사림·가포·대원충전소 8개소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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