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유도단 이하림·한주엽,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2023. 3.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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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 유도단이 13~1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3년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하림은 남 일반부 60kg 결승에서 전승범(포항시청)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90kg 결승은 마사회 소속 한주엽과 이성호의 대결로 진행됐다.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한주엽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성호는 은메달을 땄다.

100kg 결승에서 김재윤이 원종훈(양평군청)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허용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오는 5월에 있을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이하림, 한주엽, 김재윤 선수가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또한 9월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이하림, 한주엽 선수가 개인전 대표로, 이성호 선수는 단체전 대표로 각각 선발됐다.

김재범 마사회 감독대행은 “부상 중인 선수도 있고 연초부터 국내·외 대회에 연속으로 참가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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