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용도로 CCTV 세척…20일부터 일부 통제

기사내용 요약
올림픽?강변?내부순환로 등 8개 대상
오전 10시~오후 5시 작업…"서행 운전"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교통정보 수집용 영상장비 세척을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작업이 이뤄지는 자동차 전용도로는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분당수서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8개 노선이다.

공단은 자동차전용도로 가로등주 교통정보 수집용 영상검지 카메라 211대와 수락지하차도 출입구 CCTV 카메라 2대의 세척을 진행한다. 공단은 이번 작업으로 실시간 교통상황, 교통정체 예보서비스 등 제공 정보의 정확도 향상 및 시민 편의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척 구간 1~2개 차로는 부분 통제된다. 12m 높이에 있는 영상검지 카메라는 고소 작업차량을 이용한 수작업 세척이 필요해 운전자의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주간 작업으로 시행한다.

공단은 운전자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가능한 구간은 갓길작업으로 교통 체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들에게는 운행 속도를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통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누리집(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