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생' 300명으로 확대

권혜정 기자 2023. 3.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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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은 정규대학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비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직업 전문학교 학생들의 학업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회승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교육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직업전문 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인원을 확대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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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문학교 재학생 대상…100만원씩
4월5일까지 1학기 장학생 150명 모집
(서울장학재단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정규대학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비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직업 전문학교 학생들의 학업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교육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0년 서울시 조례개정을 통해 신설돼 지난해까지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 저소득층 학비 부담 완화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인원을 전년 대비 50% 확대해 연간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개인별 등록금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성 차상위계층)인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으로 올해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100만원 이상이고, 신청 학점은 12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1학기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올해 모집예정인 300명 중 1학기 150명으로 2학기 장학생은 9월 중 선발한다.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더라도 지원 자격을 갖췄다면 2학기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개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직업전문학교의 장학 담당자가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장학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4월 말 이후 발표된다.

이회승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교육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직업전문 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인원을 확대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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