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 계양 타워크레인 사고 원인 조사 착수

신유진 기자 2023. 3. 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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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지난 16일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을 통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강화와 안전규정 준수 등을 현장에 지시할 계획"이라며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업체 현장점검을 실시해 부실공사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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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6일)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가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국토부가 지난 16일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을 통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강화와 안전규정 준수 등을 현장에 지시할 계획"이라며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업체 현장점검을 실시해 부실공사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장 관계자 진술, 사고 당시 풍속 등 현지 상황, 유사사고 발생사례, 기계결함 여부, 작업자의 표준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 인천 계양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으로 인양 중이던 2톤(t)짜리 갱폼(대형 거푸집)이 바람에 날려 타워크레인 조종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상 갱폼 해제 작업은 무게가 무겁고 바람에 날리면 사고 위험이 크다보니 바람이 거의 없는 날 이뤄지지만 이러한 기본 안전수칙은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설명이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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