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33개 개도국 대상 5.9억 달러 기후변화 사업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33개 개발도상국(개도국) 대상 5억9000만 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적응사업 7건을 승인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7건의 신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사업 등을 포함해 총 33개 개도국에 GCF 자금 5억9000만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기재부, 송도 GCF 이사회 참석
온실가스 감축 등 7건 사업 승인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33개 개발도상국(개도국) 대상 5억9000만 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적응사업 7건을 승인했다.
기획재정부는 13~16일 송도에서 GCF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7건의 신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사업 등을 포함해 총 33개 개도국에 GCF 자금 5억9000만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북 톤레 삽 분지의 생태 친화적 농업과 기후 회복력을 위한 공공·사회·민간 파트너십 사업 ▲라오스 지속 가능한 산림 경관 관리를 위한 배출 감소 프로그램 이행 확대 사업 ▲필리핀 농업의 기후변화 적응 사업 등이다.
또 ▲볼리비아 발스 지역의 생태 기반 기후 회복력 향상 사업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리스크 완화 이니셔티브 사업(2차 사업) ▲기후 탄력적 인프라 기금 등도 포함됐다.
기재부는 "해당 사업에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은행(WB)의 공동 금융도 지원돼 총 16억7000만 달러의 투자 레버리지(leverage·지렛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 결과 GCF 추진 사업은 216건, 총사업 규모는 450억 달러(GCF 지원액 120억 달러)로 확대돼 약 25억t 규모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 내 약 9억130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사회는 GCF 1차 재원 보충 기간(2020~2023년) 동안 사무국이 수행한 사업 활동의 효과성 및 효율성을 평가한 'GCF 2차 성과검토 최종보고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보고서는 GCF가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차 재원 보충 기간(2024~2027)의 전략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사무국 역량 강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번 이사회에서는 포르투갈 국정의 현 기후투자기금(CIF) 대표이사인 마팔다 두아르테(Mafalda Duarte)가 제4대 신임 GCF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기재부는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세계 최대의 기후변화 대응 기금으로 자리 잡은 GCF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연계를 강화해 국내 기관 및 기업의 GCF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기 GCF 이사회는 7월10~13일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침표 찍겠다"…김대희, 30년 부부 콘셉트 신봉선과 이혼 발표
- '10살 연하♥' 한예슬, 달라진 외모…갸름해진 턱선
- 소름 끼치는 강재준 붕어빵 子…이은형 "내 유전자 어딨어"
- 김수현, 김지원과 열애설 입열다 "드라마로 봐주길"
- 이혜정, 병 숨기고 결혼…시母 분노 "속이고 시집왔냐"
- 이순실 "인신매매단에 3세 딸 빼앗겨…생사 모른다"
- AV논란 박성훈 대타…이채민, 윤아와 '폭군의 셰프'
- "석달간 의식NO"…전원일기 정대홍, 죽을고비 넘겼다
- 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새출발…복수극으로 배우 데뷔
- "설날에 할머니집 안가" 아빠에 단식 항의한 8살 딸…엄마는 눈물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