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공학생물학대학원 설립..."새로운 생명시스템 구현 목표"

고재원 기자 2023. 3.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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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공학생물학대학원이 설립된다.

KAIST는 공학생물학대학원을 설립하고 오는 31일부터 석박사과정 원서접수가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공학생물학대학원은 생명과학대 아래 설립된다.

KAIST는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국가 차원에서 공학생물학을 전략적 육성 분야로 지정, 핵심 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선제적 전략적 대응을 위해 우수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학원 설립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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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학원 원서접수 시작
KAIST 전경. KAIST 제공

KAIST 공학생물학대학원이 설립된다.

KAIST는 공학생물학대학원을 설립하고 오는 31일부터 석박사과정 원서접수가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공학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 기술 개념을 도입해 인공적으로 생명체의 구성요소와 시스템을 설계, 제작, 합성하는 학문 기술 분야이다. 합성생물학이라고도 불리는 이 분야는 의약과 화학, 에너지 등의 산업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며 막대한 시장 창출이 예상된다.

공학생물학대학원은 생명과학대 아래 설립된다. KAIST는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국가 차원에서 공학생물학을 전략적 육성 분야로 지정, 핵심 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선제적 전략적 대응을 위해 우수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학원 설립 배경을 밝혔다.

조병관 공학생물학대학원 책임교수는 “생명과학, 화학, 화학공학, 컴퓨터공학, 로봇공학을 포괄하는 융합학문을 바탕으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생명시스템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생명과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학계, 산업계, 경제계에 새로운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원 입시설명회는 31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전등록링크(https://forms.gle/4Fjc1FB19xmMFohf9) 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입학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https://admission.kaist.ac.kr/gradua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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