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 감독 "윤여정 선생님과 다시 작업하길…'스타워즈' 초대하고파"

고승아 기자 2023. 3. 17.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이삭 감독이 배우 윤여정과 재회하고 싶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의 에피소드 3편을 연출한 정이삭 감독이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최고의 배우라 생각하고, 기사가 나가고 이걸 보시면 정이삭 감독이 언제나 '윤여정 선생님'을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길 바란다"며 "그리고 가능하다면 선생님을 '스타워즈' 은하계로 초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여우 조연상 트로피를 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정이삭 감독이 배우 윤여정과 재회하고 싶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의 에피소드 3편을 연출한 정이삭 감독이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 이후 또 작업하고 싶은 한국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한국 배우 중에선 언제나 '윤여정 선생님'과 다시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최고의 배우라 생각하고, 기사가 나가고 이걸 보시면 정이삭 감독이 언제나 '윤여정 선생님'을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길 바란다"며 "그리고 가능하다면 선생님을 '스타워즈' 은하계로 초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만달로리안' 시즌 3는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페드로 파스칼 분)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총 8부작 구성으로 지난 8일부터 매주 1편씩 공개되고 있다.

'만달로리안'은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시리즈로, 2019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21년 시즌2가 공개됐다. 전 세계 영화제에서 59관왕을 수상했고, 제73회 에미상 최다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정이삭 감독은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2021)를 연출해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