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연구기관 R&D를 창업으로 연결

김만기 2023. 3. 17.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성과를 활용해 창업 아이템으로 이어지도록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박은일 본부장은 17일 "출연연구기관과 함께 딥테크 유망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미래 신산업의 혁신 씨앗인 딥테크 창업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딥테크 창업 현장 간담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박은일 본부장 및 출연연구기관 기술사업화 담당자들이 지난 16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딥테크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구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성과를 활용해 창업 아이템으로 이어지도록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박은일 본부장은 17일 "출연연구기관과 함께 딥테크 유망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미래 신산업의 혁신 씨앗인 딥테크 창업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구재단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지난 16일 출연연구기관의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한 '딥테크 창업 현장간담회'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진행했다.

특구재단은 △특구재단 딥테크 창업지원사업 및 현황 △딥테크 창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간담회에 참석한 기술사업화 담당자들이 특구재단의 딥테크 창업 사업에 수요를 갖고 적극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견 청취 시간도 마련해 연구 성과의 질적 성과 확대·사업 연계 활성화 방안 등 딥테크 창업의 성장을 위한 유기적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딥테크 창업 지원 사업'은 유망 R&D성과가 딥테크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의 자본과 연구소의 공공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스케일업과 딥테크 창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며, △딥테크 창업 수요 기술 발굴 △창업팀 빌딩, △최소구현제품(MVP) 제작 △BM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딥테크 창업 사업의 우수사례로 한국화학연구원에서 바이오 기술을 통해 창업한 ㈜피엠아이바이오텍, ㈜슈거아트의 사례가 있다. ㈜피엠아이바이오텍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54억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제8회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에서 친환경 자원화 기술 부문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슈거아트는 창업 전부터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약 4억원의 투자를 유치, 지난해 말 대만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거래를 타진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유망 딥테크 아이템 발굴 및 사업 연계를 위해 진행됐으며,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3개 기관에서 기술사업화 담당자, 연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간담회는 특구재단과 '공공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 MOU'를 체결한 7개 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추후 개최 될 현장 간담회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