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첫 발…민주당, 대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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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가는 첫발을 디뎠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분들"이라며 날을 세웠다.
윤 의원은 "한일 간의 외교문제, 북핵 미사일 문제, 경제문제가 있고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도 조건부로 계속 유예돼 있었는데 완전히 정상화 시켰다. 수출 규제도 해제했고 미래파트너십 기금도 설립했다"며 정상회담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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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가는 첫발을 디뎠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분들"이라며 날을 세웠다.
윤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담에 대해 "12년 만에 정상 간 셔틀 외교가 다시 재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한일 간의 외교문제, 북핵 미사일 문제, 경제문제가 있고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도 조건부로 계속 유예돼 있었는데 완전히 정상화 시켰다. 수출 규제도 해제했고 미래파트너십 기금도 설립했다"며 정상회담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소미아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 것에 대한 항적 같은 것을 밝히려면 일본 측 도움이 절대적"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제 강제징용 배상안 등과 관련해서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역사적 인식을 기시다 총리가 계속해서 계승하겠다고 했다"며 "제가 일본에 갔다온 바에 의하면 여기(미래파트너십기금)에는 일본 기업들이 아마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측의 사과가 없는 굴종외교라고 비판하는 민주당을 향해선 "맨날 죽창가, 반일 선동했던 분들"이라며 "스스로 대안을 가져오고 제시한 게 아무 것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계속해서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이 운명을 달리하시는데 해법을 내지 않고 굴종외교·외교참사다(라고 하는) 민주당이야 말로 반성해야 할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의원은 신임 김기현 지도부에 대해선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을 끓인다 하면 조금 더 전향적인 인선, 예를 들어 경쟁 후보들인 안철수·천하람 후보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향식 공천이나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공천 원칙 천명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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