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 감독 "'미나리'와 전혀 다른 '만달로리안3', 즐거웠던 경험"

백승훈 2023. 3. 17.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달로리안3' 정이삭 감독이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정 감독은 "지난 2019년에 '미나리'를 편집하던 시기에, '만달로리안'을 보며 너무 즐겁고 좋았다"며 "'미나리'와 '만달로리안'은 완전 다른 성격의 프로젝트임에도 저 시리즈를 연출하면 좋을 것 같다 생각했고, 그 여정이 시작됐다"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달로리안3' 정이삭 감독이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디즈니+ 최초의 오리지널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3는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렸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정이삭 감독의 합류다. 영화 '미나리'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한 정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졌다.

정 감독은 "지난 2019년에 '미나리'를 편집하던 시기에, '만달로리안'을 보며 너무 즐겁고 좋았다"며 "'미나리'와 '만달로리안'은 완전 다른 성격의 프로젝트임에도 저 시리즈를 연출하면 좋을 것 같다 생각했고, 그 여정이 시작됐다"고 이야기했다.

어렸을 적 '스타워즈' 시리즈의 광팬이었다고 밝히기도. 그는 "나는 어릴 때 은하계를 누비는 루크 스카이워커라고 생각하며 컸다. 이렇게 대단한 SF 시리즈 연출까지 어떻게 하게 됐나 싶기도 하다. '만달로리안'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시리즈"라고 강조했다.

정 감독에 따르면 '만달로리안3'은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영화 장인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각자 본인의 분야에서 최고의 스태프들이 꾸려져서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그 협업 자체가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정이삭 감독의 '만달로리안3'은 지난 8일 공개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디즈니플러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