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대만 여행업계 2차 팸투어…15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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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대만을 잇는 직항노선 재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어권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대만의 11개 주요여행사와 2개의 여행전문 매체 관계자 등 총 15명을 초청해 제주 팸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대만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대만 여행사와 언론매체, 인플루언서 등 52명을 대상으로 제주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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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티웨이항공·한국관광공사와 공동상품 개발 추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와 대만을 잇는 직항노선 재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어권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대만의 11개 주요여행사와 2개의 여행전문 매체 관계자 등 총 15명을 초청해 제주 팸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말 대만-제주 직항노선 재개에 따른 양 지역의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대만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대만 여행사와 언론매체, 인플루언서 등 52명을 대상으로 제주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8만7981명(2019년 기준) 수준이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대만 타이거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한 이후 올해 1월부터 매월 3000명 이상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고품격 로컬 체험형 여행상품 등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팸투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팸투어 기간 이들은 고품격 체험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제주에 신규 오픈한 5성급 고급호텔들을 둘러보고, 해양 요트투어, 승마체험, 전통주 체험, 전통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로컬 여행상품을 경험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 관계자는 "제주의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트랜드를 반영해 각종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로컬 체험형 관광지를 집중 소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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