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원광대에 실습용 차량 기증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자사에서 생산된 차량 1대를 지난 16일 원광대학교에 실습용으로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제공) 2023.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자동차 관련 우수 인재 양성에 일조하고 있다.

17일 현대차 전주공장은 자사에서 생산된 차량 1대를 지난 16일 원광대학교에 실습용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지난해 10월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MPV(Multi-Purpose Vehicle) 스타리아 모델이다.

기증된 차량은 스마트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의 실습용으로 활용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산학협동과 ESG경영 차원에서 전북지역 자동차 관련학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차량을 기증해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에 차량 1대를 기증한 바 있다.

임만규 공장장은 “자동차 불모지였던 전북 지역에 현대자동차가 뿌리를 내린 지 30년 가까이 돼가고 있는데, 각급 대학에서도 잇따라 자동차 관련학과들을 신설하고 우수인재들을 키워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산학협동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미래형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기계자동차공학부에서 과를 분리해 스마트자동차공학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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