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산불 17시간여 만에 진화…축구장 120개 면적 산림 소실(종합)

박홍식 기자 2023. 3.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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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36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2시 54분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일 오전 8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17일 오전 진화헬기 13대, 인력 124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주력해 불을 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진화헬기와 인력을 잔류시켜 잔불진화와 뒷불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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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헬기 13대, 인력 1246명 투입 주불 잡아

[서울=뉴시스] 경북 상주시의 한 야산에서 16일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3.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36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2시 54분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일 오전 8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120개 면적인 86㏊로 추정된다.

화선 길이는 4.9㎞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17일 오전 진화헬기 13대, 인력 124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주력해 불을 껐다.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던 주민 14명도 집으로 돌아갔다.

산림당국은 산불 원인 제공자인 40대 남성의 신원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진화헬기와 인력을 잔류시켜 잔불진화와 뒷불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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