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기 퍼펙트' 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7위 출발

김인오 2023. 3.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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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다시 복귀한 안병훈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공동 선두 그룹(5언더파 66타)을 형성한 라이언 브렘, 애덤 솅크(이상 미국), 슈테판 예거(독일) 등에 2타 뒤진 공동 7위로 기분 좋게 코스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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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다시 복귀한 안병훈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공동 선두 그룹(5언더파 66타)을 형성한 라이언 브렘, 애덤 솅크(이상 미국), 슈테판 예거(독일) 등에 2타 뒤진 공동 7위로 기분 좋게 코스를 벗어났다.

성적 부진으로 지난 시즌 콘페리 투어(2부 투어)로 내려갔다가 이번 시즌 PGA 투어로 복귀한 안병훈은 올해 첫 톱10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볼 만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낸 안병훈은 "오늘 생각대로 잘 마쳤다. 샷도 좋았고, 특히 파3 홀에서 쉽게 파를 할 수 있어서 보기 없이 경기를 잘 할 수 있었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안병훈은 "내가 좋아하는 코스인데 지금까지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아쉬웠다. 올해는 네 번째 대회에 나온 것인만큼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성현은 이븐파 71타, 공동 32위에 자리했고, 이경훈은 3타를 잃어 컷 통과가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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