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과로사 강요 정책에 국민 분노···주 4.5일제로 가야"

김성은 기자 2023. 3.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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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을 더 확대해야 한다"며 "주 5일제를 넘어 주 4.5일제 근무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OECD 평균 정도라도 맞추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을 더욱 더 확대해야 하고 우리가 대선 때 말한 것처럼 주 5일제 넘어서 주 4.5일제 근무로 가야 한다. 과거로 퇴행하는 노동시간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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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3.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을 더 확대해야 한다"며 "주 5일제를 넘어 주 4.5일제 근무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당 69시간, 과로사 강요 정책에 대한 국민들 분노가 크다"며 "거센 반대 여론에 떠밀려 정부 여당이 부랴부랴 정책 재검토에 들어갔지만 그마저도 온통 엉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은 물론 핵심적인 국가정책이라 할 수 있는 노동시간을 두고 69시간을 던졌다가 안되면 64시간, 또 안되면 60시간 이하 이런식으로 마치 5일장에서 물건값 흥정하듯 국가정책을 갖고 이런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노동시간 채택 논의 전에 우리 노동 현실부터 돌아봐야 한다. 주당 52시간제 도입됐고 또 노동시간이 좀 짧아지긴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200시간, 많게는 300시간 가까이 더 일하는 과로사회"라며 "이런 상황에서 주당 60시간까지 괜찮다는 대통령 인식에 도저히 공감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OECD 평균 정도라도 맞추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을 더욱 더 확대해야 하고 우리가 대선 때 말한 것처럼 주 5일제 넘어서 주 4.5일제 근무로 가야 한다. 과거로 퇴행하는 노동시간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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