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틱톡에 중국 창업자 지분 매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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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창업자들에게 중국 창업자들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사용이 금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NBC는 "미 정부는 틱톡의 미국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 정부의 손에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요청하면 정보를 넘겨주도록 강제하는 중국 법제도로 인해, 틱톡 앱이 미국의 국가 안보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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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지유 기자)미국 정부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창업자들에게 중국 창업자들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사용이 금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틱톡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글로벌 투자자가 60%의 지분을 갖고 창업자들이 20%, 직원들이 20%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미 정부는 틱톡의 미국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 정부의 손에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요청하면 정보를 넘겨주도록 강제하는 중국 법제도로 인해, 틱톡 앱이 미국의 국가 안보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지유 기자(chu@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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