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주총데이 임박…연임 도전하는 경영진들

문영수 2023. 3.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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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주총데이'가 임박한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의 대표이사 연임 안건이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24일), 한빛소프트(24일), 크래프톤(28일), NHN(28일), 넷마블(29일), 데브시스터즈(29일), 컴투스(30일), 와이제이엠게임즈(30일), 위메이드(31일), 위메이드맥스(31일), 액토즈소프트(31일) 등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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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단독 대표 체제로…넷마블은 권영식·도기욱 사내이사로
다음주부터 게임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연이어 시작된다. 사진은 게임사들이 밀집한 판교 테크노벨리. [사진=성남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업계 '주총데이'가 임박한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의 대표이사 연임 안건이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대체로 무난히 재선임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컴투스 등 일부 게임사의 경우 리더십에 변화가 따를 예정이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24일), 한빛소프트(24일), 크래프톤(28일), NHN(28일), 넷마블(29일), 데브시스터즈(29일), 컴투스(30일), 와이제이엠게임즈(30일), 위메이드(31일), 위메이드맥스(31일), 액토즈소프트(31일) 등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넥슨게임즈는 오는 24일 박용현 대표이사 재선임 의결에 나선다. 넥슨게임즈의 전신인 넷게임즈 대표를 역임해온 박 대표는 2021년 넥슨게임즈 출범 이후 '블루 아카이브', '히트2' 등의 흥행작을 발굴하며 회사 성장을 이끈 만큼 무난한 임기 연장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같은날 한빛소프트도 이승현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 한빛소프트를 설립한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다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의결한다.

크래프톤은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병규 이사회 의장과 김창한 대표 재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흥행 주역으로 첫 재선임에 도전한다. NHN도 같은날 정우진 대표 재선임 의결에 나선다. 회사의 폭넓은 성장을 견인한 만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9일에는 넷마블이 권영식, 도기욱 각자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기존 넷마블 사내이사는 방준혁 의장이 유일했으나 이번에 집행임원제도를 폐지하면서 두 대표가 이사로 나설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도 같은날 김종흔 공동대표 재선임 의결에 나선다.

컴투스는 경영진 변화가 예고된 게임사다. 이 회사는 송재준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오는 3월 30일 만료됨에 따라 이주환 대표가 단독으로 대표이사직을 맡는다고 15일 전한 바 있다. 이에따라 컴투스는 30일 정기 주총에서 송재준 대표 대신 김태일 컴투스 및 컴투스홀딩스 법무실장을 사내이사로 의결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도 같은날 민용재 대표를 재선임한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는 31일 장현국 대표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2014년부터 위메이드를 이끌어온 장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앞세워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미르4' 글로벌에 이어 '미르M' 글로벌까지 흥행시킨 만큼 무난한 재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도 같은 날 주총을 열고 구오하이빈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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