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윌리엄스 자매' 프루비르토바 자매 중 동생 브렌다 "올해 목표는 톱100"

김홍주 2023. 3. 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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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열린 2021 WTA 125 코리아오픈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가진 프루비르토바 자매는 장차 윌리엄스 자매를 뛰어넘을 것인가? 언니 린다와 동생 브렌다는 현재 WTA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17세 언니 린다가 지난해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들며 WTA250 인도 첸나이에서 첫 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는 15세의 브렌다도 지난주 ITF 인도 방갈루루대회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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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올시즌 첫 ITF대회에서 우승한 브렌다 프루비르토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열린 2021 WTA 125 코리아오픈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가진 프루비르토바 자매는 장차 윌리엄스 자매를 뛰어넘을 것인가? 언니 린다와 동생 브렌다는 현재 WTA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프루비르토바 자매는 여자테니스의 강국인 체코 테니스의 신세대 스타이다.

17세 언니 린다가 지난해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들며 WTA250 인도 첸나이에서 첫 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는 15세의 브렌다도 지난주 ITF 인도 방갈루루대회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15세에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경기에 나가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 이것이 항상 꿈꿔왔던 것인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기에 나서는 것은 나에게 평범한 일처럼 느껴진다. 왜냐하면 태어나서면서부터 계속 그러고 있으니까. 지금이 정상적인 생활이다.  

2023년 단기 목표는?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
2023년 단기 목표는 세계 랭킹 100위에 진입하고 그 순위를 바탕으로 그랜드슬램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는 세계 1위와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는 것.

TV를 보면서 꼭 맞붙고 싶었던 선수가 있었나?
어렸을 때 윌리엄스 자매와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많이 봤지만 그들과 맞붙고 싶은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테니스계에서 동경하는 사람은? 테니스뿐만 아니라 존경하는 운동선수는 누구?
사실 테니스든 테니스가 아니든 동경하는 사람은 딱히 없다. 하지만 성공한 운동선수는 모두 자극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혼합복식, 여자복식을 하게 되면 꿈의 파트너는 누구? 빅3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세레나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 중 누구와 짝을 이루고 싶나?
여자 복식에서의 꿈의 파트너는 틀림없이 언니다. 혼합복식은 모르겠다. 빅3랑 여자 레전드 중에서라면 아마 세레나?

투어 생활하면서 언니가 있어서 도움이 되는 면은?  
언니와는 테니스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회에 나갈 때는 서로 조언을 해준다. 언니가 나에게 조언을 줄 뿐만 아니라 나도 언니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이다.  

언니는 당신과 함께 둘 다 윌리엄스 자매의 흉내를 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둘 다 무의식적으로 윌리엄스 자매의 유산을 자신들의 방식대로 지향해야 할 것으로 여기지는 않는지? 또 두 사람이 동경하는 형제자매 운동선수가 있나?
물론 윌리엄스 자매는 사상 최고의 선수들이지만 우리는 누군가를 따라하려고 한 적이 없다. 그냥 우리들의 길을 가고 싶은 거다.

작년에는 27연승을 거두었다. 연승에서 특별히 느낀 점이 있나? 예를 들어 이가 시비옹테크는 연승이 늘어남에 따라 자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기 때문에 점점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당신도 그랬나?
연승은 나도 놀랐다. 그 정도로 계속해서 이길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매주 새로운 대회로, 항상 이길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어딘가에서 질 것이라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다.

2023년 호주오픈은 언니와 함께 출전한 첫 그랜드슬램이었는데 어땠나?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언니와 함께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멋졌다. 게다가 우리 둘 다 좋은 결과를 냈다(브렌다는 예선 통과, 린다는 본선 4회전 진출). 정말 좋은 한 해의 시작이었다. 


두 자매가 인도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어린 시절 로저 페더러를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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