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도와줬더니 레이디 가가 엉덩이 두 번 만져”, 사진기자에 비난 봇물[해외이슈]

2023. 3.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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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레드카펫에서 넘어진 한 사진기자가 자신을 도와준 레이디 가가(36)의 엉덩이를 만지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을 받고 있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넘어진 사진기자를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사진기자는 일어서서 레이디 가가의 등과 엉덩이를 두 번 만져 가가의 눈총을 받았다.

이 동영상은 그날 밤 트위터에 게시되었으며 현재 1,6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게시자는 “가가는 그 남자를 돕기 위해 달려갔고 그는 기본적으로 그녀의 엉덩이 부위를 만졌다. 가가는 충격으로 고개를 숙였다. 기분이 나쁘다”고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래서 남자의 실패를 비웃고 도와주지 않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레이디 가가는 그저 돕고 싶었을 뿐인데 그는 그녀를 괴롭힐 기회를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가가는 이러한 소동을 겪은 뒤 무대에 올라 ‘탑건:매버릭’의 주제가 ‘홀드 마이 핸드’를 감동적으로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 = 넘어진 사진기자를 도와준 레이디 가가.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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