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K컬처 영업사원”

이한나 기자(azure@mk.co.kr) 2023. 3. 17. 09: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외 한국문화원장 33명 단합대회
K컬처 확산과 수출확대 의지 다져
2023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한 각국 문화원장, 홍보관들이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K-컬처 영업사원’으로서 본인 명함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우리가 K컬처 영업사원으로 뛰겠다”

전 세계 29개국 33명의 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해 K-컬처 확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화원장, 문화홍보관들과의 워크숍에 참석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컬처가 놀라운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 여러분이 제일선의 K-컬처 영업사원이 되어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 문화 알리기 첨병 역할을 하는 이들이 K-콘텐츠와 K-관광 영업사원 역할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한국 방문객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K콘텐츠를 포함한 한국 상품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의지 표명이다.

이에 대해 문화계 관계자는 “정부의 인식 전환이 반갑다”면서도 “현지 전문가를 기용해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것도 중요할 뿐 아니라 K-컬처에 대해 높아진 현지 눈높이에 맞추는 세부 전략을 짜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