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대형산불방지 올인

2023. 3.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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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봄철 산불취약시기 대형산불방지를 위하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 1. ~ 5. 15.)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총 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 고성군은 150명의 산불유급감시원과 58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경찰·소방 및 산림청과 공조를 통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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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청.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은 봄철 산불취약시기 대형산불방지를 위하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 1. ~ 5. 15.)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총 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피해면적은 0.37ha로 산불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로 산불확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올해 고성군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여 건조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발생위험도 함께 증가할 전망이다.

군은 산불방지인력 및 진화장비를 적극 활용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고성군에 전진배치 되어 있는 산불진화 임차헬기의 출동 준비 태세 강화로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고성군은 150명의 산불유급감시원과 58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경찰·소방 및 산림청과 공조를 통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3. 6. ~ 4. 30.)에는 군 공무원과 5읍·면 이장 등을 동원해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소각산불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수원 산림과장은 “과거와 같은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산림 인접지 쓰레기 소각 등 불법 행위가 근절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주의·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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