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원 하락한 1301원으로 출발

김예지 2023. 3. 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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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이 130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13원) 대비 12원 내린 1301원으로 출발했다.

전거래일 환율은 1314원에서 시작해 1308~1316.9원 사이에서 움직이다 1313원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38로 전거래일 대비 0.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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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불안 요소 완화 영향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7일 원·달러 환율이 130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13원) 대비 12원 내린 1301원으로 출발했다. 전거래일 환율은 1314원에서 시작해 1308~1316.9원 사이에서 움직이다 1313원에 하락 마감했다.

환율 대폭 하락에 대해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권 불안 요소가 조금 완화된 부분이 크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로 지목될 만큼 위기설이 나돌던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형은행들이 30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등했다.

유럽 쪽도 상황이 비교적 나아졌다는 평가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크리디트스위스(CS) 주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50bp 인상에도 불구하고 장중 30% 넘게 급등했고, 상승폭을 줄여 19.1% 상승으로 마감했다. 스위스중앙은행이 50억 스위스프랑(약 71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한 뒤 리스크 해소 조짐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38로 전거래일 대비 0.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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