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주택 착공, 반년만에 증가세 전환...“주택시장 안정 신호”

유병훈 기자 2023. 3. 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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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주택 착공 건수가 증가해, 6개월만에 증가추세로 전환됐다.

미 상무부는 2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9.8% 증가한 145만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31만건을 크게 상회한 수치이며,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증가한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이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152만 건으로 13.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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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의 주택 공사 현장 / AFP=연합뉴스.

미국의 지난달 주택 착공 건수가 증가해, 6개월만에 증가추세로 전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급격한 금리인상 이후 침체에 빠졌던 미국의 주택시장이 안정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2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9.8% 증가한 145만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31만건을 크게 상회한 수치이며,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증가한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이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152만 건으로 13.8% 급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를 두고 미국의 주택시장 ‘바닥’이 가까워져 오고 있다는 낙관론이 피어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 경기도 지난해 12개월 연속 하락 후 최근 3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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