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서 선박 4척 또 불법환적 정황…"노란빛 물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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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에서 선박 4척이 한번에 밀착한 모습이 또다시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북한 서해 초도 남쪽 해상을 촬영한 플래닛랩스 위성사진에는 길이 110m, 100m, 50m, 100m 선박이 나란히 밀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VOA는 "위성사진에 노란빛으로 나타나는 모래 혹은 포대에 담긴 물체가 한쪽 선박에서 다른 선박으로 옮겨 실린 듯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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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 서해에서 선박 4척이 한번에 밀착한 모습이 또다시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북한 서해 초도 남쪽 해상을 촬영한 플래닛랩스 위성사진에는 길이 110m, 100m, 50m, 100m 선박이 나란히 밀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길이가 긴 선박 3척이 소형 선박을 사이에 두고 정렬한 형태로, 크레인용 바지선을 동원한 환적 행위로 추정된다.
특히 가장 남쪽에 있는 길이 100m 선박 적재함에는 노란빛 물체가 담겼고 같은 색상의 물체가 다른 선박의 앞부분에서도 관측됐다.
VOA는 "위성사진에 노란빛으로 나타나는 모래 혹은 포대에 담긴 물체가 한쪽 선박에서 다른 선박으로 옮겨 실린 듯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도 선체를 붙이고 있는 선박 3척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VOA는 밝혔다.
VOA는 "이번 사례를 더하면 올해 환적 의심 건수는 모두 32건으로 늘어난다"면서 "새해로 접어든지 3개월도 안 돼 이미 지난해 환적 의심 건수(36건)를 거의 다 채웠으며 이런 추세라면 이달 안에 작년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5호에 따르면 북한이나 북한을 대리하는 선박은 공해상 환적을 통해 어떠한 물품도 전달받지 못하게 돼 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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