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KAIST, AI로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기존 약물 반응 분석 外

윤영혜 기자 2023. 3. 17.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상호작용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팍스로비드 성분과 기존 승인된 약물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 및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블루 수소 연계를 위한 액체이산화탄소 최적 생산 모델의 기술·경제·환경적 타당성 분석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KAIST 제공

■ 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상호작용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팍스로비드 성분과 기존 승인된 약물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팍스로비드의 성분인 리토나비르와 니르마트렐비르가 2248개의 승인된 약물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 리토나비르는 1403개의 승인된 약물과, 니르마트렐비르는 673개의 승인된 약물과 상호작용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 한국뇌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6일 학연프로그램 및 공동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연과정 공동연구와 인력양성 등 학연협력 프로그램 개시 및 활성화, 혁신적 뇌연구 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추진, 연구인력·기술 및 정보교류 확대,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서병창 뇌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우리 몸 속 스위치 역할을 하는 G단백질의 주기가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의 구조변화에 실시간으로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규명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GPCR은 냄새, 빛, 온도,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등 세포 외부 신호를 받아들여 활성화되며 약품들 절반 정도가 GPCR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질 정도로 수많은 생체활동에 사용되는 수용체다. 연구팀은 활성 GPCR과 활성 G단백질 간 실시간 소통관계를 밝혀 향후 연관된 질환 및 치료법의 분자·개체수준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 및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블루 수소 연계를 위한 액체이산화탄소 최적 생산 모델의 기술·경제·환경적 타당성 분석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액체이산화탄소 생산에 있어 기술적·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의 정량적 결과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영혜 기자 yyh@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