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스트라이크' 이준우, 시즌 개막전 우승 '데뷔 3년 만에 첫 승'[프로볼링]

강필주 2023. 3.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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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32, 퍼펙트코리아)가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안았다.

이준우는 16일 경기도 화성 마인드볼링장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2023 MK HC컵' TV 파이널 결승전에 톱시드로 진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김고운(DSD)을 239-20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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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이준우(32, 퍼펙트코리아)가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안았다.

이준우는 16일 경기도 화성 마인드볼링장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2023 MK HC컵' TV 파이널 결승전에 톱시드로 진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김고운(DSD)을 239-202로 꺾었다.

이준우는 시작부터 5연속 스트라이크를 꽂으며 승기를 잡았고 막판까지 통산 4승을 노리던 김고운을 밀어붙여 대회 정상에 섰다. 이준우는 MK트레이딩이 주최한 이번 대회서 3000만 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2019년 프로가 된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이준우는 경기 후 "초반에 다소 긴장했으나 중반부터 스트라이크 라인이 안정돼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초반 주변 소음으로 착지 미스를 범해 흔들렸지만 다시 경기에 몰입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워주신 부모님과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이 시작된 만큼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프로볼링 많이 사랑해주고 주변 볼링장도 많이 찾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최사 초청 선수로 출전한 전귀애(피엔비우창)는 유일하게 TV 파이널에 오른 여성 선수였다. 하지만 5, 6, 7위 결정전에서 195점을 기록, 오세완(미스틱브래그)에게 밀려 4위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2023시즌 프로볼링 모든 파이널 경기는 생방송으로 KPB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3월 20일과 27일 2주 동안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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