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올해 상반기 미 연준 금리 인상 종료 기대"

윤선희 2023. 3. 17.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린 뒤 올해 상반기에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택 연구원은 "미국 물가 상승률의 절대적인 수준은 높지만, 작년 3분기가 정점이었고 노동시장 과열도 이미 체감적으로 정점을 지나고 있는 모습"이라며 "미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하고 점도표는 작년 12월 발표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IBK투자증권은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린 뒤 올해 상반기에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택 연구원은 "미국 물가 상승률의 절대적인 수준은 높지만, 작년 3분기가 정점이었고 노동시장 과열도 이미 체감적으로 정점을 지나고 있는 모습"이라며 "미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하고 점도표는 작년 12월 발표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당면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상황을 계속 관리하고 있다는 정책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크레디트스위스 등 은행들의 문제가 시스템 위기로 전이되지는 않을 것이나 연준의 긴축정책은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경기 흐름과 연준의 의사결정을 바라보는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게 민감하고 과도해지는 쏠림현상이 우려된다"며 "다음 FOMC가 예정된 5월 초까지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