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김순구 선수, 10회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출전…‘금 캐러 간다’
박주연 기자 2023. 3. 17. 09:01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인천 대표이자 목공예 분야 국가대표인 김순구 선수가 2023년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하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선수는 “사고 이후 재활프로그램으로 목공예를 시작했다”며 “목공예 훈련을 통해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도 참가 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했다. 이어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한다. 44개 분야 27개국 약 42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34개 분야에 참가하고, 34명의 대표선수가 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호주 퍼스 제4회 부터 2016년 프랑스 제9회 대회까지 대회 종합우승 6연패를 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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