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MV 티저 ‘혼(魂)’을 담았다
23일 컴백하는 그룹 킹덤(KINGDOM)이 새 앨범 타이틀곡 ‘혼(魂; Dystopia)’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킹덤(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은 17일 자정 공식 SNS에 여섯 번째 미니 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의 타이틀곡 ‘혼(魂; Dystopia)’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두 손을 모은 채 도술을 부리는 듯한 무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오묘한 사운드의 전통 악기들의 하모니와 어우러져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부적을 주고받는 모습과 함께 아서, 루이, 아이반, 훤, 무진은 영력이 담긴 환한 빛이 손끝에서 발산되고, 단은 결연한 표정으로 칼을 땅에 꽂는다. 이어 멤버들은 붉은 배경 아래 짧지만 강렬한 ‘혼(魂; Dystopia)’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진한 여운을 자아냈다. 특히 결박되어 몸부림치는 무진의 모습으로 마지막 장면을 장식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혼(魂; Dystopia)’의 뮤직비디오는 평화롭던 벚꽃의 왕국에 어둠의 기운이 깃든 108귀가 들이닥치고, 디스토피아가 되어 버린 왕국을 구원하기 위해 ‘벚꽃의 왕국’의 왕인 무진과 여섯 왕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킹덤은 ‘7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그룹 세계관 아래 멤버들의 서사를 순차적으로 앨범에 녹여왔다. 왕의 이름을 뜻하는 일곱 멤버 자체가 킹덤의 기본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K팝화해 선보이겠다는 기획 의도가 담겼다. 총 8부작 8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담아낸다.
킹덤은 지난 미니 4집으로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차트 5개 부문 1위를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해당 앨범 타이틀곡 ‘승천’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킹덤의 미니 6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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