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신한금융과 손 잡고 필러་화장품 등 미용 스타트업 발굴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휴젤은 지난 9월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CAS Asia 2022 -인더스트리얼 세션’에 참여,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휴젤 제공

휴젤이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 휴젤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전략적 연계 가능성이 있는 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차세대 필러 및 스킨부스터▲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을 결합한 제품)이며, 신청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휴젤과 약 11주 동안 사업화 방안 및 비즈니스 모델 검토, PoC(기술 검증) 등 협업을 논의하게 된다.

휴젤은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서 바이오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10개 벤처기업을 지원하며 총 422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휴젤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필러 등 기존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신규 포트폴리오도 확장할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스타트업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휴젤의 사업화 노하우 및 임상 역량과 접목해 상호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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