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중고차 할부금리 하락전환…하반기부터 성장세 기대-현대차

이용성 2023. 3. 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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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7일 케이카(381970)에 대해 중고차 업황의 불황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평균판매가격 상승세와 더불어 중고차 할부금리가 하락 전환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장 연구원은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시작한 재고 축소와 함께 일시납 위주의 저가 차 중심의 회전율 상향하는 수익성 방어 전략을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 전 반월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대당 수익성(GPM)은 개선세가 지속되나 낮은 평균판매가격(ASP)와 판매량으로 올해 1분기 손익은 기대에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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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17일 케이카(381970)에 대해 중고차 업황의 불황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평균판매가격 상승세와 더불어 중고차 할부금리가 하락 전환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05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었고, 컨센서스 11.0%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고차 업황은 재고 및 할부금융 위축 탓에 영세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연구원은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시작한 재고 축소와 함께 일시납 위주의 저가 차 중심의 회전율 상향하는 수익성 방어 전략을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 전 반월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대당 수익성(GPM)은 개선세가 지속되나 낮은 평균판매가격(ASP)와 판매량으로 올해 1분기 손익은 기대에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장 연구원은 “2월 하반월 이후 중고차 할부금리가 하락 전환하며 저가 차 일시납 중심에서 고가 차의 할부판매 비중을 확대된다”며 “낮은 재고는 유지하는 가운데 ASP 상승세가 올해 3분기까지 가시화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직접 매입 채널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수익 이커머스 판매 비중도 지난 지난해 4분기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은 이후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게 장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3월 이후 안정적 영업활동으로 매출 성장 재개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장 연구원은 “불안 요소가 점진 해소되는 가운데 대주주 의무보유기간 종료에 따른 매각 이슈 발생 시추가 경영권 프리미엄도 부각될 전망이다”라며 “두 자리 수 매출 증가 가이던스는 여전히 다소 공격적이나 올해 하반기 성장세를 확인하며 주가는 빠른 회복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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