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상대하는 우루과이…발베르데‧누녜스‧아라우호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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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두 번째 상대인 우루과이가 유럽에서 활약 중인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3월 한국과 일본에 펼쳐지는 A매치에 출전할 23명의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아직까지 차기 감독을 결정하지 않은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이번 3월 A매치 기간 동안 마르셀로 브롤리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 사령탑 역할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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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의 재대결, 28일 서울서 진행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두 번째 상대인 우루과이가 유럽에서 활약 중인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3월 한국과 일본에 펼쳐지는 A매치에 출전할 23명의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으로 체면을 구긴 우루과이는 변화를 추진 중이다. 아직까지 차기 감독을 결정하지 않은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이번 3월 A매치 기간 동안 마르셀로 브롤리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 사령탑 역할을 부여했다.
선수단도 변화가 있다. 그동안 대표팀의 중추역할을 했던 베테랑 에디손 카바니(발렌시아),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 등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중 카바니, 고딘, 무슬레라 등은 월드컵에서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다.
베테랑들을 대신해 유럽 빅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미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다윈 누녜스(리버풀),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등이 포함됐다.
이중 발베르데는 한국과 악연이 있다. 발베르데는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과의 경기에서 이강인(마요르카)에게 거친 태클 후 포효를 하며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소속팀 경기에서도 이강인에게 백태클을 했다.
더불어 발베르데는 지난 2017년 한국에서 펼쳐진 U20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두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 행위로 한국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우루과이는 24일 일본 도쿄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올해 첫 A매치를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과는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이후 4개월 만에 재격돌이다. 당시 두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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